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충전이 필요했음을 망각했습니다.
새로운 도전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그렇게 달려오며 뒤돌아 볼 새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달려온 시간 내게 소중했나 자문해 봅니다
그렇게 달려온 시간 우리에게 소중했나 자문해 봅니다
그렇게 달려온 시간 주님 보시기에 소중했나 자문해 봅니다
한참을 달리다 보니 갈증이 납니다
배고픔을 달래려 주린배 꼬옥 움켜 쥡니다
영혼의 샘물 아련한 신기루 쫒아 사막을 헤맵니다
내 영혼 갈증과 주린배 채워줄 오아시스를 찾아 헤맵니다
그렇게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충전이 필요했음을 망각했습니다.
이제는 충전의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방전된 기를 보충해야 될 시간이 필요한가 봅니다
앞에서만 끌다보면 뒤에서 미는법을 쉽게 잊는가 봅니다.
내 내면의 갈증과 주림을 기도를 통해 보충해야 하는가 봅니다
짓눌린 어깨 깃털처럼 가벼웁고 텅빈속이 불처럼 뜨거워져야 하는가 봅니다.
***경인년 칠월 열여드렛날에- 新林滑에서野草-
'^^내삶을 뒤척이며... > &· 하루를 살아가며[野草集]' 카테고리의 다른 글
Sursum Corda (0) | 2012.03.17 |
---|---|
물과 삶과 (0) | 2012.03.17 |
가는님 이내 한 몸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0) | 2010.06.28 |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의 오류~ (0) | 2010.06.28 |
월요일에 쓰는 너스레 일기중에서 (0) | 2010.06.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