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벌판 한가운데 홀로
모진 바람 맞아가며
함께 얘기나눌
벗을 기다리는 마음
인고의 세월
그저 웃으며 손짓하는
덕지 덕지 껍질 벗겨진
천년의 고목이 되련다
경인년 삼월 눈 내린 다음날 -야초-
'^^내삶을 뒤척이며... > &· 하루를 살아가며[野草集]'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인년 유월 엿새에 부쳐 (0) | 2010.06.07 |
---|---|
오두막 (0) | 2010.05.22 |
하루를 살아가는 나의 단상-들풀이 (0) | 2010.02.06 |
내 작은 몸부림에도 주님이 함께 하신다면 (0) | 2010.01.25 |
벗과 술과 삶의 잔상 (0) | 2009.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