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을 뒤척이며.../&· 하루를 살아가며[野草集]
난 향이 가득한 거실에서
新林滑野草
2012. 3. 17. 10:43
오늘 아침 난향 가득한 거실에서 기숙사에서 돌아오는 막내를 기다리다....
점빵문을 조금 늦게 열었다.....컴을 켜고 오두막에 들어오니
코끝에 잔류하는 잔향의 내음이 나를 행복케 하는도다.
포근한 감정을 주체할 수 없어 이렇게 몇자 끄적러려 본다.
난향이 가득한 거실에서
행복한 코를 부러워 해봅니다.
3촉의 한란이 작으마한 꽃대를
작지만 강한 향으로 밀어냅니다
그렇게 행복할수 있는것은
향기 품은 코만일가요
살포시 밀려드는 작으마한 감사를
담아낼 수 있는 마음이 있음입니다.
10월의 어는 멋진날 아침에....-野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