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삶을 뒤척이며.../&· 하루를 살아가며[野草集]

봄이 오는 길목에서 느낌 한마디

新林滑野草 2012. 3. 17. 10:39

 

 

-봄이 오는 길목에서-

 

개천길옆 바위틈 사이로
봄이 얼굴을 내밉니다

 

어리디 어린 봄은 소리없이
우리네 가슴속으로 들어옵니다

 

겨우내 시렸던 아픔을 부여잡고
새 생명의 희망을 모두에게 선물합니다.

 

-신묘년 삼월말일에 신림골에서 야초-

 

항상 머리속이 텅 빈듯 하여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열심히 정진하고 생각주머니를 채우겠습니다.